인권 장애인 성폭행범 공개수배, 왜 언론은 침묵하나?
- 날짜
- 2010-03-31 00:00
- 조회수
- 1,322
지난 22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지적장애여성을 성폭행한 용의자를 22일 공개수배했지만 이에 관련한 소식이 공중파 TV뉴스에서는 보도되지 않아 장애인들에게 씁쓸한 마음을 들게 하고 있다.
이날 관련 소식은 몇몇 인터넷뉴스와 제주지역뉴스에만 보도되었을 뿐 공중파 주요 뉴스시간에는 보도되지 않아 지난 김길태 사건 때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의 차이를 보여 자칫 성폭행사건에도 장애인차별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것.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제주시에 위치한 모 펜션에서 생활정보지를 읽던 지적장애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난 것이 펜션에 설치된 CCTV에 용의자의 모습이 촬영돼 수배령을 내렸다.
수배전단지에 표시된 용의자 인상착의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며 키는 165cm 정도의 다부진 체격, 위로 올린 곱슬머리에 작은 눈, 웃을 때 보조개가 생기며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
CCTV에 찍힌 용의자 모습. ⓒ제주지방경찰청
에이블포토로 보기▲CCTV에 찍힌 용의자 모습. ⓒ제주지방경찰청
실제 장애를 갖고 있는 여성, 특히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여성들은 비공개적으로 암암리에 성폭행을 비롯해 성적학대까지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해지고 있지만 이번과 같이 적극적인 대응과 공개수배까지 내리는 경우는 드문 일인데 이 사회는 그러한 약자들의 인권 찾기에 무심하리만큼 관심을 갖지 않고 있어서 장애인들의 마음에 또 다른 상처를 주고 있다.
비장애인여성들의 경우도 성폭행사건, 실종사건 등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지금껏 경찰 측은 단순 가출이나 개인적인 성적문제로 일관해 발 빠른 처리를 하지 않고 언론의 지적이 있거나 살인사건으로 이어져야 부랴부랴 사건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온 것이 사실이다.
장애인은 성폭행 당해도 이슈가 안 되기 때문?!
하지만 이번 제주사건은 실종사건도 아니고 그 피해여성이 장애인이기 때문일까? 지난번 김길태 사건과는 너무 다른 언론의 관심이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동일범죄에 대해 장애인여성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어떤 경우에라도 발생하지 말아야할 성 범죄. 만일 발생하더라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경찰과 언론들의 발 빠른 처리로 2차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관련 소식은 몇몇 인터넷뉴스와 제주지역뉴스에만 보도되었을 뿐 공중파 주요 뉴스시간에는 보도되지 않아 지난 김길태 사건 때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의 차이를 보여 자칫 성폭행사건에도 장애인차별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것.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제주시에 위치한 모 펜션에서 생활정보지를 읽던 지적장애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난 것이 펜션에 설치된 CCTV에 용의자의 모습이 촬영돼 수배령을 내렸다.
수배전단지에 표시된 용의자 인상착의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며 키는 165cm 정도의 다부진 체격, 위로 올린 곱슬머리에 작은 눈, 웃을 때 보조개가 생기며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
CCTV에 찍힌 용의자 모습. ⓒ제주지방경찰청
에이블포토로 보기▲CCTV에 찍힌 용의자 모습. ⓒ제주지방경찰청
실제 장애를 갖고 있는 여성, 특히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여성들은 비공개적으로 암암리에 성폭행을 비롯해 성적학대까지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해지고 있지만 이번과 같이 적극적인 대응과 공개수배까지 내리는 경우는 드문 일인데 이 사회는 그러한 약자들의 인권 찾기에 무심하리만큼 관심을 갖지 않고 있어서 장애인들의 마음에 또 다른 상처를 주고 있다.
비장애인여성들의 경우도 성폭행사건, 실종사건 등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지금껏 경찰 측은 단순 가출이나 개인적인 성적문제로 일관해 발 빠른 처리를 하지 않고 언론의 지적이 있거나 살인사건으로 이어져야 부랴부랴 사건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온 것이 사실이다.
장애인은 성폭행 당해도 이슈가 안 되기 때문?!
하지만 이번 제주사건은 실종사건도 아니고 그 피해여성이 장애인이기 때문일까? 지난번 김길태 사건과는 너무 다른 언론의 관심이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동일범죄에 대해 장애인여성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어떤 경우에라도 발생하지 말아야할 성 범죄. 만일 발생하더라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경찰과 언론들의 발 빠른 처리로 2차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