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420공투단, 경찰의 '장애인 폭력' 인권위 진정
- 날짜
- 2010-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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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은 지난 14일 경찰의 장애인 인권탄압 폭력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진정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2일부터 광화문광장 1인시위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경찰은 장애인의 정당한 헌법적 권리를 탄압하고, 공권력을 남용한 인권침해를 상습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이에 경찰폭력의 실태를 고발하고 장애인의 헌법적 권리를 되찾고자 한다"고 전했다.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원교 소장은 "지난 26일 개인적인 용무를 보기 위해 교보문고에서 시청쪽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경찰 20명이 방패를 들고 길을 막았다. 경찰들은 행사(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가 끝나면 보내준다고 했으나, 보내주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원교 소장은 "가는 길은 행사 반대 방향이고 행사도 끝났는데 비켜주지 않아 전동휠체어를 움직여 이동하려 하자, 경찰은 곧바로 내 휠체어에 각목을 집어넣었다"며 "단 1cm도 움직일 수 없었다. 이것은 일반 시민에게 밧줄을 묶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인권운동사랑방 명숙 활동가는 "이 땅에서 장애인 인권을 보장하는 정책을 말하는 사람은 좌파로 취급받는 세상을 살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에겐 이동할 권리, 활동보조서비스를 받을 권리 등의 권리가 있다. 장애인 차별이 없어질 때까지 모두 함께 나가자"고 주장했다.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의 장서연 변호사는 "예전에도 집회의 권리가 보장되진 않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그 도가 지나치고 있다"며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어떻게 한시간씩 붙잡아 놓을 수 있는가. 경찰들은 우리를 잡아놓을 권리가 없음에도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밖에도 지난 3월 26일 집으로 가기 위해 안국역에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던 허 모(뇌병변 1급)씨는 경찰이 이유없이 길을 막았으며, 경찰이 방패로 허 씨를 밀쳐 치아를 다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유모(뇌병변 1급)씨도 시청역에서 경찰이 이유없이 길을 막아 한 시간이 넘도록 움직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을 포함한 중증장애인 5명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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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진정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2일부터 광화문광장 1인시위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경찰은 장애인의 정당한 헌법적 권리를 탄압하고, 공권력을 남용한 인권침해를 상습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이에 경찰폭력의 실태를 고발하고 장애인의 헌법적 권리를 되찾고자 한다"고 전했다.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원교 소장은 "지난 26일 개인적인 용무를 보기 위해 교보문고에서 시청쪽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경찰 20명이 방패를 들고 길을 막았다. 경찰들은 행사(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가 끝나면 보내준다고 했으나, 보내주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원교 소장은 "가는 길은 행사 반대 방향이고 행사도 끝났는데 비켜주지 않아 전동휠체어를 움직여 이동하려 하자, 경찰은 곧바로 내 휠체어에 각목을 집어넣었다"며 "단 1cm도 움직일 수 없었다. 이것은 일반 시민에게 밧줄을 묶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인권운동사랑방 명숙 활동가는 "이 땅에서 장애인 인권을 보장하는 정책을 말하는 사람은 좌파로 취급받는 세상을 살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에겐 이동할 권리, 활동보조서비스를 받을 권리 등의 권리가 있다. 장애인 차별이 없어질 때까지 모두 함께 나가자"고 주장했다.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의 장서연 변호사는 "예전에도 집회의 권리가 보장되진 않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그 도가 지나치고 있다"며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어떻게 한시간씩 붙잡아 놓을 수 있는가. 경찰들은 우리를 잡아놓을 권리가 없음에도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밖에도 지난 3월 26일 집으로 가기 위해 안국역에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던 허 모(뇌병변 1급)씨는 경찰이 이유없이 길을 막았으며, 경찰이 방패로 허 씨를 밀쳐 치아를 다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유모(뇌병변 1급)씨도 시청역에서 경찰이 이유없이 길을 막아 한 시간이 넘도록 움직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을 포함한 중증장애인 5명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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