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자립생활센터가 들어서면 이렇게 바뀐다
- 날짜
- 2010-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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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3
지난 14일에는 경기도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이 자립생활로 바뀌면서 전국에 100여 개에 달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손쉽게 이용하려면 아직도 부족합니다.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설립 뉴스는 그래서 반가운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송기태 소장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곳이 지방이다 보니까 저희가 쓰던 수동휠체어든 전동휠체어든 수리하는 곳이 거의 없어요. 이 지역 장애인을 위해서 무료로 보장구를 수리해 주고 그런 일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
1년 전, 당당히 포부를 밝히며 문을 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1년 전 그리고 지금>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찾아갔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한적한 시골마을, 면사무소가 있는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설립한 지 1년 사이, 이곳에서 일하는 활동가는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대부분 휠체어를 사용하는 직원들 중에는 직장생활이 처음인 사람도 많습니다.
15분 거리의 집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출퇴근하는 박용천씨. 편의시설 조사, 문서 작성, 장애인 행사 참석으로 서울 까지 오가면서 일합니다.
[인터뷰]
박용천 활동가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손태순 사무국장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질문 : 여기가 첫 직장이라던데 일하기는 어떤지?
답변 : 일을 많이 전에 보다 많이 하는 편이구요. 그리고 일하기가 참 편해졌다고 하네요.
보름 전에 포천센터를 방문했던 백태명씨가 방문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으로 허리를 굽힐 수가 없는 그의 소원은 스쿠터를 타는 것입니다. 센터 직원들이 머리를 맞댄 끝에, 전동휠체어를 탈 수 있는지 시운전부터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손끝을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움직이는 전동휠체어. 목발을 짚고 느리게 걸어 다니는 태명씨는 전동휠체어의 속도감이 좋았나봅니다.
[인터뷰]
백태명 (포천 거주)
질문 : 전동휠체어를 타보니까 어떠세요?
답변 : 이동을 할 수 있다는 거에 상당히 만족이 되구요.
질문 : 센터에 바라는 점은?
답변 : (제가) 지체2급 장애인이니까 (활동보조) 서비스를 못 받는데 제가 이제 머리 깍고 발 씻고 그런 거 잘 못하고 청소 같은 거 잘 못하는데 그런 것도 같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포천센터 개소식에서 했던 약속대로, 맥가이버 손을 가진 박석운 부소장은 장애 정도가 다른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서 나만의 맞춤 휠체어로 개조해주는 일을 합니다. 그로 인해 자유를 맛보게 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태명씨를 위한 전동휠체어도 곧 선보이게 될 겁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목욕용품, 기립형 기구등 다양한 아이디어 보장구를 제작했습니다.
[인터뷰]
박석운 부소장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질문 : 새로 개발하려는 보조기구가 있다면?
답변 : 풍 맞은 사람들, 양말을 못 신는데요. 그 양말 신는 그걸 한 번 만들어 줄려고 그래.오늘 나한테 하소연하는 사람이 있어가지고 만들어줄게 그랬어요.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저상버스 타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포천을 수직으로 움직이는 저상버스가 5대. 작년에 2대가 증차됐고 내년에 또 2대가 증차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원재 팀장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질문 : 저상버스타기 운동을 한다던데?
답변 : 저희가 처음에 탔을 때는 구박 많이 받았어요. 기사들한테. 돈을 줘도 안 받고 기사들이 반말하면서 그냥 내려 가. 열심히 버스를 타자, 그래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알리자.
[인터뷰]
송기태 소장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질문 : 포천센터가 계획하고 있는 것은?
답변 :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중증장애인 이동권, 장애인 콜택시 제도 있잖아요. 포천시에서도 올해 장애인이동권 조례가 제정이 됐습니다. 근데 담당 과장과 이야기를 했지만 늘 예산 타령을 하고 있지만은 하루 빨리 저희가 이뤄내야 하는 일이죠.
집 근처에 주민센터나 체육시설, 공원이 세워진다면, 백화점과 문화센터가 들어선다면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 만족도는 달라집니다. 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센터는 그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중증장애인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들도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것입니다.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1년 간 변화를 짚어보면서 포천 지역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7-06 13:19)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이 자립생활로 바뀌면서 전국에 100여 개에 달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손쉽게 이용하려면 아직도 부족합니다.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설립 뉴스는 그래서 반가운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송기태 소장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곳이 지방이다 보니까 저희가 쓰던 수동휠체어든 전동휠체어든 수리하는 곳이 거의 없어요. 이 지역 장애인을 위해서 무료로 보장구를 수리해 주고 그런 일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
1년 전, 당당히 포부를 밝히며 문을 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1년 전 그리고 지금>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찾아갔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한적한 시골마을, 면사무소가 있는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설립한 지 1년 사이, 이곳에서 일하는 활동가는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대부분 휠체어를 사용하는 직원들 중에는 직장생활이 처음인 사람도 많습니다.
15분 거리의 집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출퇴근하는 박용천씨. 편의시설 조사, 문서 작성, 장애인 행사 참석으로 서울 까지 오가면서 일합니다.
[인터뷰]
박용천 활동가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손태순 사무국장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질문 : 여기가 첫 직장이라던데 일하기는 어떤지?
답변 : 일을 많이 전에 보다 많이 하는 편이구요. 그리고 일하기가 참 편해졌다고 하네요.
보름 전에 포천센터를 방문했던 백태명씨가 방문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으로 허리를 굽힐 수가 없는 그의 소원은 스쿠터를 타는 것입니다. 센터 직원들이 머리를 맞댄 끝에, 전동휠체어를 탈 수 있는지 시운전부터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손끝을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움직이는 전동휠체어. 목발을 짚고 느리게 걸어 다니는 태명씨는 전동휠체어의 속도감이 좋았나봅니다.
[인터뷰]
백태명 (포천 거주)
질문 : 전동휠체어를 타보니까 어떠세요?
답변 : 이동을 할 수 있다는 거에 상당히 만족이 되구요.
질문 : 센터에 바라는 점은?
답변 : (제가) 지체2급 장애인이니까 (활동보조) 서비스를 못 받는데 제가 이제 머리 깍고 발 씻고 그런 거 잘 못하고 청소 같은 거 잘 못하는데 그런 것도 같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포천센터 개소식에서 했던 약속대로, 맥가이버 손을 가진 박석운 부소장은 장애 정도가 다른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서 나만의 맞춤 휠체어로 개조해주는 일을 합니다. 그로 인해 자유를 맛보게 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태명씨를 위한 전동휠체어도 곧 선보이게 될 겁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목욕용품, 기립형 기구등 다양한 아이디어 보장구를 제작했습니다.
[인터뷰]
박석운 부소장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질문 : 새로 개발하려는 보조기구가 있다면?
답변 : 풍 맞은 사람들, 양말을 못 신는데요. 그 양말 신는 그걸 한 번 만들어 줄려고 그래.오늘 나한테 하소연하는 사람이 있어가지고 만들어줄게 그랬어요.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저상버스 타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포천을 수직으로 움직이는 저상버스가 5대. 작년에 2대가 증차됐고 내년에 또 2대가 증차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원재 팀장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질문 : 저상버스타기 운동을 한다던데?
답변 : 저희가 처음에 탔을 때는 구박 많이 받았어요. 기사들한테. 돈을 줘도 안 받고 기사들이 반말하면서 그냥 내려 가. 열심히 버스를 타자, 그래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알리자.
[인터뷰]
송기태 소장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질문 : 포천센터가 계획하고 있는 것은?
답변 :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중증장애인 이동권, 장애인 콜택시 제도 있잖아요. 포천시에서도 올해 장애인이동권 조례가 제정이 됐습니다. 근데 담당 과장과 이야기를 했지만 늘 예산 타령을 하고 있지만은 하루 빨리 저희가 이뤄내야 하는 일이죠.
집 근처에 주민센터나 체육시설, 공원이 세워진다면, 백화점과 문화센터가 들어선다면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 만족도는 달라집니다. 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센터는 그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중증장애인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들도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것입니다.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1년 간 변화를 짚어보면서 포천 지역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7-06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