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지적장애인 대상 심리적 폭력 방치해선 안돼"
- 날짜
- 2010-06-08 00:00
- 조회수
- 810
"신체적 장애인과 더불어 지적 장애인 학생에 대한 심리적, 비적극적 폭력 행위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고양시 원당사회복지관(관장 임원균)이 28일 주최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비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 주로 신체적 장애 쪽에 치중하고 있다면서 지적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이 요구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세미나에서 원당사회복지관 김미주 복지사는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미흡하다"며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대부분은 장애 체험과 같은 신체적 장애에 대한 학습만 진행돼 지적 장애학생이 대부분인 학교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심리적이고 비적극적인 폭력행위도 폭력임을 강조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전문가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복지사가 고양시 소재 중학, 고교 각각 2개 학교의 41개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학급(1,3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2.7%(1,241명)의 학생이 신체적 폭행만을 폭력으로 인식했다.
또 장애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당하는 이유로는 '행동이 특이하고 이상하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42.1%(544명)로 가장 많았으며, 폭력을 가하는 학생으로는 '힘이 세거나 놀이를 주도하는 학생'이 68.7%(881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장애학생에 대한 비장애 학생들의 폭력은 상대적으로 감춰진 형태로 나타났으며, '심리적이고 비적극적인 폭력'에 대해서는 폭력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농후했다.
'청소년의 서비스 욕구 및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 원당사회복지관 오은경 과장은 장애 아동, 청소년을 둔 부모와 이들의 교육을 담당한 특수교사들 사이에 시각 차이가 큰 것도 주목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학생들의 성장과정에서 학부모들은 '치료와 교육'(48.6%)에 가장 중요도를 두었지만, 교사들은 '직업문제'(48.4%)에 중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지도'(학부모 52.8%, 교사 64.9%)와 '일상생활자립 자기보호능력'(학부모 50.1%, 교사 59.5%)은 크게 다른 시각을 보이진 않았지만, 고교 졸업 후 희망진로에 대한 답변에서는 학부모는 대학진학(25.4%), 취업(8.4%), 교사는 취업(30.6%), 대학진학(15.8%)을 꼽았다.
오 과장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생각하는 필요 서비스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큰 점을 감안해 장애학생들의 생애주기별 욕구와 문제에 대한 예방차원의 부모 교육과 학교를 포함한 기관 간 실제적 협력관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당사회복지관이 장애청소년의 학교 적응력 강화와 생애 주기별 복지 서비스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특수교사, 학부모, 복지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따기 배움터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원당사회복지관 임 관장은 "이번 조사와 세미나는 비록 고양시에 한정되긴 하였지만, 유아 및 성인 장애인들에 대한 서비스를 위해 어떤 프로그램이 필요한지를 알아보고 이를 정책에 연계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7-06 13:19)
고양시 원당사회복지관(관장 임원균)이 28일 주최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비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 주로 신체적 장애 쪽에 치중하고 있다면서 지적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이 요구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세미나에서 원당사회복지관 김미주 복지사는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미흡하다"며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대부분은 장애 체험과 같은 신체적 장애에 대한 학습만 진행돼 지적 장애학생이 대부분인 학교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심리적이고 비적극적인 폭력행위도 폭력임을 강조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전문가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복지사가 고양시 소재 중학, 고교 각각 2개 학교의 41개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학급(1,3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2.7%(1,241명)의 학생이 신체적 폭행만을 폭력으로 인식했다.
또 장애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당하는 이유로는 '행동이 특이하고 이상하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42.1%(544명)로 가장 많았으며, 폭력을 가하는 학생으로는 '힘이 세거나 놀이를 주도하는 학생'이 68.7%(881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장애학생에 대한 비장애 학생들의 폭력은 상대적으로 감춰진 형태로 나타났으며, '심리적이고 비적극적인 폭력'에 대해서는 폭력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농후했다.
'청소년의 서비스 욕구 및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 원당사회복지관 오은경 과장은 장애 아동, 청소년을 둔 부모와 이들의 교육을 담당한 특수교사들 사이에 시각 차이가 큰 것도 주목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학생들의 성장과정에서 학부모들은 '치료와 교육'(48.6%)에 가장 중요도를 두었지만, 교사들은 '직업문제'(48.4%)에 중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지도'(학부모 52.8%, 교사 64.9%)와 '일상생활자립 자기보호능력'(학부모 50.1%, 교사 59.5%)은 크게 다른 시각을 보이진 않았지만, 고교 졸업 후 희망진로에 대한 답변에서는 학부모는 대학진학(25.4%), 취업(8.4%), 교사는 취업(30.6%), 대학진학(15.8%)을 꼽았다.
오 과장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생각하는 필요 서비스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큰 점을 감안해 장애학생들의 생애주기별 욕구와 문제에 대한 예방차원의 부모 교육과 학교를 포함한 기관 간 실제적 협력관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당사회복지관이 장애청소년의 학교 적응력 강화와 생애 주기별 복지 서비스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특수교사, 학부모, 복지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따기 배움터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원당사회복지관 임 관장은 "이번 조사와 세미나는 비록 고양시에 한정되긴 하였지만, 유아 및 성인 장애인들에 대한 서비스를 위해 어떤 프로그램이 필요한지를 알아보고 이를 정책에 연계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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