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의료기관 장애인 고용 물꼬 트여
- 날짜
- 2010-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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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3
참좋은 내친구- 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 출연(8월 18일 수요일)
심준구: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장애인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최근 의료기관 장애인 고용의 물꼬가 트였다는 소식이 있죠?
소장섭: 의료기관 전문성을 요하는 특성 때문인지, 장애인고용률이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이 사실입니다. 2009년 기준으로, 1.16%인데요. 전체 장애인고용률이 1.84%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러한 의료기관의 장애인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병원의 간병보조직부 등을 개발하는 한편, 의료기관에서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경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을 지원해왔습니다.
현재까지 인성의료재단과 가톨릭학원이 각각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인성드림'과 '(주)평화아름' 설립했고, 효산의료재단, 안동의료재단, 영서의료재단, 명지의료재단, 한국병원이 자회사형 표준사업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장애인 채용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데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을 통해 원무팀, 총무팀, 인사팀, 물류자산팀, 의료정보팀에 8명의 장애인을 고용한데 이어, 8월 중에 5명의 장애인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병원 인적구조의 특성상 장애인채용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장애인채용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자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심준구: 또 반가운 소식인데요. 시각장애인들의 공직 진출 소식이 잇따르고 있죠?
소장섭: 네, 그렇습니다. 시각장애인 공무원, 거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인데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각장애인 공무원 시험 대비반을 운영해왔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연합회는 공직고시학원 웅진패스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직진출대비반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에게 온라인 강의와 교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펼쳤는데요. 최근 그 성과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공무원 시험 대비반 출신 시각장애인들의 공무원 합격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공직진출대비반 출신 중 최재혁(25·시각장애2급) 씨는 지난 7월 23일 경기도 9급 행정직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도 9급 교육행정직에서 시각장애인 최종합격자가 1명 배출됐으며 국가직 9급 기술직과 사회복지직에서도 각각 1차 합격자 1명씩 배출됐습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직업재활팀 백연숙 팀장은 "최재혁 씨 등 시각장애인들의 이번 공직진출을 계기로 시각장애인들이 공직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새로운 직종에도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계속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심준구: 경기도가 도내 공공도서관에 장애인을 사서 보조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죠?
소장섭: 네, 경기도는 도내 공공도서관 144곳에 장애인 사서보조원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미 올해 초부터 안양. 부천. 시흥 등 3개 시에 있는 공공도서관 22곳의 사서보조원 22명과 우편분류원 2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하는 시범사업을 했는데요.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마친 뒤 검토.보완을 통해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역의 공공도서관 144곳으로 장애인 사서보조원 채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복지일자리로 분류돼 20만원 가량인 월 급여를 행정도우미로 바꿔 85만5천원까지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현재 3.08%인 도청 내 장애인 고용률을 경기도의 장애인 인구 비율인 4.0%까지 확대하고, 장애인 의무고용률(2.3%)을 지키는 민간기업에도 행정지원을 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힘쓸 계획입니다.
경기도측은 "복지일자리와 행정도우미로 시작한 장애인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일정 정도 이상 발전하면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준구: 장애인 채용 소식 또 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말까지 장애인 199명을 채용하기로 했죠?
네, 그렇습니다. 올해 말까지 장애인 199명을 뽑고, 이와 별도로 공무원 정원의 7%를 장애인으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우선 시청 각 실·국별로 장애인 행정인턴을 1명씩 채용하고, 81개 사회복지시설에 1명씩의 장애인 도우미를 선발키로 했습니다. 장애인 관광 가이드 20명과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요원 80명도 뽑습니다.
부산시가 장애인 일자리 늘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매년 부산 공무원 채용 때 전체 정원의 7%를 장애인으로 뽑아 현재 전체 공무원의 3.2%(386명) 수준인 장애인 비율을 오는 2012년까지 3.5%(460여명)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공공기관은 물론 부산 향토기업과 민간 기관들도 장애인 고용에 적극 동참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준구: 대전 중구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개선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했죠?
소장섭: 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바닥에 휠체어마크를 그리곤 하는데요. 그런데, 차량들이 주차를 하고 나면, 바닥에 휠체어마크가 있는지 잘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전시 중구에서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에 나섰습니다. 개정된 조례는 장애인 전용주차장 표시를 주차 구획선 밖에도 설치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이달 12일 공표돼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구획선 앞이나 옆면에도 휠체어 마크가 추가로 그려지는 것인데요. 주차구획선 안에 있는 기존 표시의 1/2크기로 설치됩니다. 이렇게 되면 차량을 주차했을 때도 휠체어마크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대전시 중구는 지난해 12월 열린 시책구상보고회에서 기획관리실 한 공무원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전했는데요.
좋은 아이디어라고 판단하고 조례가 개정되기 전부터, 올해 초부터 중구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27곳 51대의 장애인주차구역에 장애인 주차표시를 추가 설치해 운영해 왔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구청측은 관내 민간주차장 95곳 350대의 장애인주차구역에도 추가 표시를 설치하도록 권고한다는 방침입니다.
심준구: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고요?
소장섭: 노영관 문화복지위원장 등 수원시의원 5명이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토록 하는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촉진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의 골자는 수원시와 산하 행정기관, 출연.투자.출자기관을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대상기관으로 정하고 매년 초 시장이 우선구매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장애인복지단체로부터 구매 증대를 요청받은 우선구매 대상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구매에 응해야 하고, 종교시설, 공공단체, 학교, 기업체 등에 대해서도 우선 구매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노영관 위원장은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가 제정되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심준구: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에서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문자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요?
소장섭: 네, 해외에서 지급, 여권을 분실했을 때 참 난감하지 않을 수가 없을 텐데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언어장애와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로 문의하면 되는데요.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www.0404.go.kr)는 언어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3월 30일부터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해외 사건·사고(여행경보, 도난, 분실, 신속해외송금, 범죄피해, 부상, 사망, 자연재해, 체포, 구금), 영사일반(영사확인, 아포스티유 인증), 여권발급, 해외이주 및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발급 등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는 2005년 4월 1일 개소해 해외 사건·사고 신고 접수는 물론 여권, 이민, 영사확인 등 외교통상부 민원업무 전반에 대해 365일 24시간 연중 무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준구: 장애인의 주거 실태를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죠?
소장섭: 국토해양부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 1만178명의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가 최근 발표됐는데요. 그 결과에 따르면 단독주택 거주가 47.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아파트로 37.3%로 나타났습니다. 연립주택은 8.8%, 다세대주택은 3.9%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장애인의 일반적인 주거유형은 단독주택인 것으로 나타난 것인데요. 지난 2008년 조사에서 일반인의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42.9%로 나타났었는데요. 장애인의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 크게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상가, 학원, 공장 등 비주거용 건물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1.5%였고, 비닐하우스, 판잣집, 움막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사는 장애인도 1.1%나 됐습니다.
국토부는 장애인의 주거 부문에 초점을 맞춰 전국 단위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를 장애인 주거 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심준구: 서울시가 장애인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죠?
소장섭: 네, 서울시는 지난 15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인 153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호대상가구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로,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인 가구입니다.
자가소유주택 또는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임대주택에 한해 신청한 가구 중 현장방문을 거쳐 장애정도·소득수준·주거환경 및 집수리의 시급함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습니다.
실제 집 수리는 현장기술자문단의 현장실사를 거친 후 10월까지 진행되는데요.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싱크대 높이조절, 주출입구의 경사로 조정,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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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구: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장애인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최근 의료기관 장애인 고용의 물꼬가 트였다는 소식이 있죠?
소장섭: 의료기관 전문성을 요하는 특성 때문인지, 장애인고용률이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이 사실입니다. 2009년 기준으로, 1.16%인데요. 전체 장애인고용률이 1.84%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러한 의료기관의 장애인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병원의 간병보조직부 등을 개발하는 한편, 의료기관에서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경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을 지원해왔습니다.
현재까지 인성의료재단과 가톨릭학원이 각각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인성드림'과 '(주)평화아름' 설립했고, 효산의료재단, 안동의료재단, 영서의료재단, 명지의료재단, 한국병원이 자회사형 표준사업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장애인 채용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데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을 통해 원무팀, 총무팀, 인사팀, 물류자산팀, 의료정보팀에 8명의 장애인을 고용한데 이어, 8월 중에 5명의 장애인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병원 인적구조의 특성상 장애인채용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장애인채용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자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심준구: 또 반가운 소식인데요. 시각장애인들의 공직 진출 소식이 잇따르고 있죠?
소장섭: 네, 그렇습니다. 시각장애인 공무원, 거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인데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각장애인 공무원 시험 대비반을 운영해왔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연합회는 공직고시학원 웅진패스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직진출대비반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에게 온라인 강의와 교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펼쳤는데요. 최근 그 성과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공무원 시험 대비반 출신 시각장애인들의 공무원 합격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공직진출대비반 출신 중 최재혁(25·시각장애2급) 씨는 지난 7월 23일 경기도 9급 행정직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도 9급 교육행정직에서 시각장애인 최종합격자가 1명 배출됐으며 국가직 9급 기술직과 사회복지직에서도 각각 1차 합격자 1명씩 배출됐습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직업재활팀 백연숙 팀장은 "최재혁 씨 등 시각장애인들의 이번 공직진출을 계기로 시각장애인들이 공직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새로운 직종에도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계속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심준구: 경기도가 도내 공공도서관에 장애인을 사서 보조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죠?
소장섭: 네, 경기도는 도내 공공도서관 144곳에 장애인 사서보조원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미 올해 초부터 안양. 부천. 시흥 등 3개 시에 있는 공공도서관 22곳의 사서보조원 22명과 우편분류원 2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하는 시범사업을 했는데요.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마친 뒤 검토.보완을 통해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역의 공공도서관 144곳으로 장애인 사서보조원 채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복지일자리로 분류돼 20만원 가량인 월 급여를 행정도우미로 바꿔 85만5천원까지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현재 3.08%인 도청 내 장애인 고용률을 경기도의 장애인 인구 비율인 4.0%까지 확대하고, 장애인 의무고용률(2.3%)을 지키는 민간기업에도 행정지원을 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힘쓸 계획입니다.
경기도측은 "복지일자리와 행정도우미로 시작한 장애인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일정 정도 이상 발전하면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준구: 장애인 채용 소식 또 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말까지 장애인 199명을 채용하기로 했죠?
네, 그렇습니다. 올해 말까지 장애인 199명을 뽑고, 이와 별도로 공무원 정원의 7%를 장애인으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우선 시청 각 실·국별로 장애인 행정인턴을 1명씩 채용하고, 81개 사회복지시설에 1명씩의 장애인 도우미를 선발키로 했습니다. 장애인 관광 가이드 20명과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요원 80명도 뽑습니다.
부산시가 장애인 일자리 늘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매년 부산 공무원 채용 때 전체 정원의 7%를 장애인으로 뽑아 현재 전체 공무원의 3.2%(386명) 수준인 장애인 비율을 오는 2012년까지 3.5%(460여명)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공공기관은 물론 부산 향토기업과 민간 기관들도 장애인 고용에 적극 동참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준구: 대전 중구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개선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했죠?
소장섭: 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바닥에 휠체어마크를 그리곤 하는데요. 그런데, 차량들이 주차를 하고 나면, 바닥에 휠체어마크가 있는지 잘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전시 중구에서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에 나섰습니다. 개정된 조례는 장애인 전용주차장 표시를 주차 구획선 밖에도 설치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이달 12일 공표돼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구획선 앞이나 옆면에도 휠체어 마크가 추가로 그려지는 것인데요. 주차구획선 안에 있는 기존 표시의 1/2크기로 설치됩니다. 이렇게 되면 차량을 주차했을 때도 휠체어마크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대전시 중구는 지난해 12월 열린 시책구상보고회에서 기획관리실 한 공무원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전했는데요.
좋은 아이디어라고 판단하고 조례가 개정되기 전부터, 올해 초부터 중구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27곳 51대의 장애인주차구역에 장애인 주차표시를 추가 설치해 운영해 왔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구청측은 관내 민간주차장 95곳 350대의 장애인주차구역에도 추가 표시를 설치하도록 권고한다는 방침입니다.
심준구: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고요?
소장섭: 노영관 문화복지위원장 등 수원시의원 5명이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토록 하는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촉진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의 골자는 수원시와 산하 행정기관, 출연.투자.출자기관을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대상기관으로 정하고 매년 초 시장이 우선구매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장애인복지단체로부터 구매 증대를 요청받은 우선구매 대상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구매에 응해야 하고, 종교시설, 공공단체, 학교, 기업체 등에 대해서도 우선 구매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노영관 위원장은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가 제정되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심준구: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에서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문자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요?
소장섭: 네, 해외에서 지급, 여권을 분실했을 때 참 난감하지 않을 수가 없을 텐데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언어장애와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로 문의하면 되는데요.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www.0404.go.kr)는 언어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3월 30일부터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해외 사건·사고(여행경보, 도난, 분실, 신속해외송금, 범죄피해, 부상, 사망, 자연재해, 체포, 구금), 영사일반(영사확인, 아포스티유 인증), 여권발급, 해외이주 및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발급 등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는 2005년 4월 1일 개소해 해외 사건·사고 신고 접수는 물론 여권, 이민, 영사확인 등 외교통상부 민원업무 전반에 대해 365일 24시간 연중 무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준구: 장애인의 주거 실태를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죠?
소장섭: 국토해양부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 1만178명의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가 최근 발표됐는데요. 그 결과에 따르면 단독주택 거주가 47.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아파트로 37.3%로 나타났습니다. 연립주택은 8.8%, 다세대주택은 3.9%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장애인의 일반적인 주거유형은 단독주택인 것으로 나타난 것인데요. 지난 2008년 조사에서 일반인의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42.9%로 나타났었는데요. 장애인의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 크게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상가, 학원, 공장 등 비주거용 건물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1.5%였고, 비닐하우스, 판잣집, 움막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사는 장애인도 1.1%나 됐습니다.
국토부는 장애인의 주거 부문에 초점을 맞춰 전국 단위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를 장애인 주거 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심준구: 서울시가 장애인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죠?
소장섭: 네, 서울시는 지난 15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인 153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호대상가구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로,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인 가구입니다.
자가소유주택 또는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임대주택에 한해 신청한 가구 중 현장방문을 거쳐 장애정도·소득수준·주거환경 및 집수리의 시급함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습니다.
실제 집 수리는 현장기술자문단의 현장실사를 거친 후 10월까지 진행되는데요.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싱크대 높이조절, 주출입구의 경사로 조정,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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