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서울지방보훈청 장애인화장실, 장애인 편의 이래서야
- 날짜
- 2023-04-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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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 장애인화장실 편의가 열악한 현실이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제보로 지난 21일 직접 방문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점검한 결과 4층 건물에 여성장애인화장실은 전혀 마련돼 있지 않았고, 남성장애인화장실은 1층 남성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기 힘들었다.
1층 남성장애인화장실 출입문 또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내부는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된 반면 등받이는 없었다.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지만 비상호출벨은 미설치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세면대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문제였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있었다.
서울지방보훈청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있었다. ©박종태
서울지방보훈청 1층 남성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박종태
서울지방보훈청 1층 남성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된 반면 등받이는 없었다.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지만 비상호출벨은 미설치됐다. ©박종태
서울지방보훈청 1층 남성화장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세면대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문제였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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